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수입맥주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수입맥주 소비실태 및 소비자인식을 조사한 결과 78.9%가 월 1회 이상 수입맥주를 구매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뉴스1

수입맥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수입맥주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수입맥주 소비실태 및 소비자인식을 조사한 결과 78.9%가 월 1회 이상 수입맥주를 구매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맥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73점이었다. 재구매 의사는 88.5%를 기록했다.


주요 원산지 가운데 벨기에산 맥주의 만족도는 평균 7.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산 7.3점, 중국 7.13점 순이었다. 최근 구매한 수입 맥주 원산지는 ▲벨기에(22.6%) ▲미국(20.8%) ▲중국(20.6%) ▲네덜란드(12.9%) ▲프랑스(5.2%) ▲기타(17.9%) 등 이었다. 일본 맥주는 순위권에 속하지 않았다.

아울러 수입맥주를 구매하는 이유로는 '맛·향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이 저렴해서'(22%) '할인행사를 해서'(16.9%) 등이었다.

응답자의 80.9%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관세율 하락으로 맥주 시장의 다양성이 확대됐다고 내다봤다. 구매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79.2%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후생 효과 분석을 위한 품목별 조사와 가격 모니터링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