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오른쪽)의 뇌 수술 이후 회복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TMZ 스포츠 보도화면 캡처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그가 병상에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TMZ 스포츠'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 박사는 병상에서 회복 중인 마라도나와 촬영한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 속 마라도나는 짧은 머리에 거즈를 댄 채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앉아 사진 촬영에 임한 모습이다. 큰 수술을 거쳤음에도 루케 박사의 손을 맞잡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라도나는 지난 3일 갑작스런 빈혈과 탈수 증세를 보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정밀진단 결과 뇌와 뇌막 사이에 혈전이 생기는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마라도나가 퇴원 수속을 밟고 큰딸의 집 근처에 있는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이곳에서 수술 회복과 동시에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