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오는 26일 송현동 매각에 대한 조정 합의 서명식을 개최한다. 다만 양측은 아직 송현동 부지 매각 가격에 대한 논의는 끝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동 부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된 대한항공이 매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문화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논란이 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송현동 부지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최소 5000억원에 매각하겠다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송현동 부지는 인사동·광화문광장 등과 인접해 ‘노른자 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방 이후 미국이 소유권을 보유해 대사관 직원 숙소로 사용했고 1997년 들어서야 국내로 반환됐다.
이후 대한항공이 한옥호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했지만 규제 문제로 모두 무산됐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하나로 부지 매각 검토에 나섰다.
그러나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화 방침을 내세우며 제동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부지 보상비로 대한항공의 기대를 밑도는 4670억원과 분할 납부 방식을 제시했다.
서울시가 이 같은 방침을 내세우자 지난 6월 진행된 송현동 부지의 예비입찰에 나선 기업이 없었다. 이에 대한항공은 같은 달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하고 문화공원 지정의 위법성과 연내 매각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지난 8월에도 권익위에 서울시의 일방적 도시계획결정절차 보류를 권고해달라며 의견서를 거듭 제출했다.
송현동 부지와 관련해 서울시와 대한항공에 대한 권익위의 중재 결과도 이달 내 나올 전망이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전날(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송현동 부지 관련 권익위의 중재 결론이 언제쯤 나오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 질의에 “늦어도 이번 달 말 정도에는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송현동 부지는 인사동·광화문광장 등과 인접해 ‘노른자 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방 이후 미국이 소유권을 보유해 대사관 직원 숙소로 사용했고 1997년 들어서야 국내로 반환됐다.
이후 대한항공이 한옥호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했지만 규제 문제로 모두 무산됐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하나로 부지 매각 검토에 나섰다.
그러나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화 방침을 내세우며 제동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부지 보상비로 대한항공의 기대를 밑도는 4670억원과 분할 납부 방식을 제시했다.
서울시가 이 같은 방침을 내세우자 지난 6월 진행된 송현동 부지의 예비입찰에 나선 기업이 없었다. 이에 대한항공은 같은 달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하고 문화공원 지정의 위법성과 연내 매각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지난 8월에도 권익위에 서울시의 일방적 도시계획결정절차 보류를 권고해달라며 의견서를 거듭 제출했다.
송현동 부지와 관련해 서울시와 대한항공에 대한 권익위의 중재 결과도 이달 내 나올 전망이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전날(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송현동 부지 관련 권익위의 중재 결론이 언제쯤 나오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 질의에 “늦어도 이번 달 말 정도에는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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