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있다고 답한 긍정평가는 지난주(43%) 대비 3%포인트 오른 4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3주간 43%에 머무르다가 이번 조사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 47%에서 2%포인트 소폭 하락한 45%를 보여 긍정평가보다 낮게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55%)와 30대(52%)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겼다. 30대 미만(46%)에서도 문 대통령을 향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38%)를 앞질렀다. 다만 50대(46%, 부정평가 59%)와 60대 이상(35%, 부정평가 55%)에서는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정당 지지층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 중 78%가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어떤 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도 긍정(28%)보다 부정(55%)적 평가가 높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7%), '외교/국제 관계', '복지 확대'(이상 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주관·소신 있다', '경제 정책, '서민 위한 노력', '정직함/솔직함/투명함',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3%), '인사(人事) 문제',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북한 관계',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이상 4%),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3%) 등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