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남부 조지아주에서도 승리를 굳혔다고 미 ABC방송,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17분(한국시간 14일 새벽 5시17분) 현재 개표율 98%를 넘긴 상황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247만2154표(득표율 49.52%)를 얻어 집권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9.23%)을 1만4152표 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건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28년 만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전국의 선거인단 수는 기존 290명에서 306명으로 늘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총 538명 중 270명 이상)을 넘어섰다. 조지아주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조지아주는 표 차가 적어 손으로 재검표하고 있지만, 주정부 관리들은 결과가 바뀔 것 같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선 바이든이 0.28%포인트(1만4152표)차로 승리했다.
선거 자체를 마무리하기 위한 공식 절차는 이와 별도로 진행된다. 미 전역에서 뽑힌 선거인단 538명은 오는 12월14일 각 주의 주도에서 공식으로 투표한다.
이들의 표는 117대 의회 출범 사흘 뒤인 내년 1월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정식으로 개표되며, 이 자리에서 당선인을 최종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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