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덕희(서울시청)와 한나래(인천시청)가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덕희는 15일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임용규(당진시청)를 2-0(6-1 6-3)으로 제치고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덕희는 '2020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덕희는 "부상 없이 우승해서 좋다"며 "자신 있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통해 포인트를 가져오자고 생각한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우승 욕심은 잊어버리고 한 경기씩 잘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임용규는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1번시드 한나래가 김나리(수원시청)에 2-0(6-3 6-3)으로 승리하며 2015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는 "1번 시드이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에 부담감이 컸는데 오히려 좋게 작용한 것 같다. 오늘도 내 플레이를 잘 했고 우승해서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테니스협회, 천안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충청남도, 천안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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