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이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해 11월1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며 "국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더 큰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청와대 제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해 11월1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며 "국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더 큰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일상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시설폐쇄와 영업정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시설들의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띄어앉기가 시행되는 등 불가피하게 일상과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 한 층 강화된 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일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 다가올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국내 202명‧해외유입 28명)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치는 19일 0시부터 2주 동안 적용되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격상 여부에 대해 다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