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애플워치SE의 발열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표원은 이와 관련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지만 조사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전문가 자문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외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애플워치SE 발열 사례가 여러차례 보고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애플워치 과열 사례는 국내 9건, 해외 1건이다. 네이버 카페 '아이폰 사용자 모임'(아사모)에는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잠을 잤더니 열로 인해 손목이 벌게졌다" "지난 18일 4시간 정도 충전하고 오니 시계가 살짝 뜨거워지면서 화면이 안 커졌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기도 했다.
이같은 발열은 기기 자체에 결함이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 자문위가 소집 후 기체 결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국표원은 애플워치SE에 대한 리콜을 권고할 수 있다.
국표원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서 배터리 발화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전량 리콜을 요청한 바 있다.
국표원은 향후 조치와 관련해 "문제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 아직은 아무것도 안 나온 상황이라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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