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왼쪽)와 두산 베어스 투수 크리스 플렉센. /사진=뉴스1
2020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젊은 피의 에이스들이 2020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맞선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2차전 선발투수로는 두산의 크리스 플렉센(26)과 NC의 구창모(27)가 예고됐다.


당초 구창모의 선발 등판 일정은 미지수였다. 이동욱 NC 감독은 전날(17일) 1차전 시작 전 인터뷰에서 “구창모의 등판 일정은 오늘 경기 종료 후 발표하겠다”며 연막작전을 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플렉센의 등판을 기정사실화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플렉센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4패 3.01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 맹활약하며 팀을 정규시즌 3위로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구창모는 15경기에서 9승무패 1홀드 1.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점이 아쉬웠지만 정규시즌 막바지 복귀해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