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의 한 코로나19 시설 보건 노동자가 지난 9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냉동 쇠고기 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역 당국이 수입 냉동 쇠고기 포장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겉포장 샘플 한 개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펑파이신문 등 중국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이 포장 쇠고기 제품은 톈진항을 거쳐 우한에 도착했다.

푸젠성 샤먼시로 수입된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제품 포장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샤먼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쇠고기 제품 중 2개 포장지 샘플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사이트를 통해 알렸다. 해당 제품은 샤먼 해관을 통해 수입됐으며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운송 예정이었다.

중국은 냉동식품 수입 과정에서 관련자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를 줄이고자 지난 9일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 수입된 냉장·냉동제품의 내외 포장, 제품 적재, 운송 등에 이용된 도구는 전면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중국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입 냉동제품 이력 추적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