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이 강석정을 유혹해 새롭게 나타났다.
20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의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은임(김영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상아(진예솔 분)가 장시경 곁에서 박복희(심이영 분)를 떼어놓기 위해 조은임에게 폭로했던 것. 고상아는 믿지 못하는 조은임에게 "박복희가 평생 장시경 수발이나 들게 생겼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조은임은 고충(이정길 분)에게 사실을 전하며 "혼자 감당할 수가 없어 의논한다"고 털어놨다.
박복희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고상아와 뒤바뀐 운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복희는 "사정 정확히 모르지만 바뀐 게 맞다. 인연이란 게 신기해서 지금 부모님을 만나 잘 지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상아와 뒤바뀐 삶으로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그냥 제 인생을 살고 있다. 바뀐 상대와 비교해 고생한 면이 있다면 그것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 억울하기보다 소중한 삶이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재혼 가능성을 열어두며 미소지었다.
고충은 고심 끝에 장시경을 찾아갔고, 장시경은 고충 앞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허둥댔다. 고충은 장시경에게 "앞을 못 보게 될 수 있다는 게 사실인가?"라며 "복희도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고충은 고민 중이라 답하는 장시경에게 박복희에게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며 "자네가 먼저 헤어져 주면 안 되겠냐"라고 털어놨다.
그런 고충과 장시경을 목격한 정영숙(오미연 분)이 "걱정하지 마라. 내 아들 박복희 고생시킬 일 없다"고 밝혔다.
고상아는 박복희의 인터뷰 기사에 증오심으로 불타오르며 한껏 꾸민 채 유정우(강석정 분)를 불러냈다. 고상아는 유정우에게 "유정우 여자 돼줄게. 오빠랑 결혼할래"라고 말했다. 이어 고상아는 "박복희 다시 끌어내려서 내 발밑에 놔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고상아는 유정우와 함께 박복희 앞에 새로운 투자사 대표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MBC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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