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저장 탱크/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 넘게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41센트(1%) 오른 배럴당 42.15달러로 청산됐다. 이날로 최근월물이 된 1월 인도분 역시 52센트(1.2%) 상승한 배럴당 42.42달러를 나타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76센트(1.7%) 뛴 배럴당 44.96달러로 체결됐다.


이로써 두 유종 모두 이번주 5% 급등하며 주간으로 3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에서 필수적인 백신 기대감이 계속됐다. 화이자는 업계 처음으로 자사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축소하는 일정을 3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어졌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감산 가능성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5개 감소한 231개를 기록했다. 5월 이후 최다에서 줄었고 5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