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지난 시즌 초중반 에이브러햄이 얼마나 잘했는지 잊어버렸다"며 그가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 유스팀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초반 혜성처럼 1군에 등장해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업고 프리미어리그 초반 1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남은 일정 동안 5골을 더 넣는데 그쳤다.
그 사이 주전으로 올라선 올리비에 지루는 첼시 최전방을 든든히 책임지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기여했다. 여기에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티모 베르너까지 합류하며 에이브러햄의 입지가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에이브러햄은 이번 시즌 첼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9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자신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베르너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키던 램파드 감독도 최근에는 베르너를 측면으로 돌리고 중앙에 에이브러햄을 넣는 등 두 선수의 공존을 노리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이에 대해 "베르너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이유는 단순히 선수 개인의 수준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수준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며 "에이브러햄은 이에 응답했고 이제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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