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구단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대형 유격수다. 지난 2014년 프로에 데뷔한 뒤 7시즌 동안 133홈런 575타점 0.294의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3할 타율을 넘긴 데 이어 올해는 커리어 첫 30홈런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키움 구단은 이미 지난해 김하성이 포스팅 공시 자격을 획득하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만약 김하성이 이번 포스팅 공시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키움 선수 중에는 강정호(2014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박병호(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에 진출하는 3번째 선수가 된다.
김하성은 이미 다수의 현지 매체로부터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주목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비롯해 '폭스뉴스', 'CBS스포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 등 여러 매체들이 김하성의 기량에 주목하며 빅리그 진출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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