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경기도 연천의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군 수뇌부가 긴급히 모여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5일 오후 9시부터 서욱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주요직위자와 원인철 합참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국군의무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다.
서 장관은 연천 신병교육대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한 뒤 군사대비태세 유지, 교육훈련, 복무 및 부대관리 등 전분야에 걸쳐 고강도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방부는 "복무 및 부대관리지침 조정 등 고강도의 감염차단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다른 장병들에게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선 훈련병 65명과 교관 4명 등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훈련병은 지난 10일 신교대에 입소할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름 후에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이 부대 훈련병과 장병 등 11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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