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4는 애플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원스토어·갤럭시 스토어·구글플레이 등 4대 앱 마켓에서 모두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사진=강소현 기자
위메이드의 하반기 기대작 MMORPG '미르4'가 베일을 벗은 지 하루가 지났다. 출시 전부터 300만명의 사전예약자가 몰렸던 미르4는 정식 출시 하루 만에 4대 앱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

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4는 애플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원스토어·갤럭시 스토어·구글플레이 등 4대 앱 마켓에서 모두 인기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원스토어에서는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하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르4'는 비천 성주 손덕으로부터 납치된 천파공주를 구출하러 간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위메이드는 앞서 정치·경제·사회·문화로 이어지는 미르만의 입체적인 4대 분기 시스템과 탄탄한 콘텐츠 등을 내세웟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탄탄한 세계관을 따라 유기적인 콘텐츠와 효율적 성장이 가능한 4대 분기 플레이 등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르4'는 유료화 설계 의도가 초반보다 꾸준하게 상승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뒤이어 이어진 튜토리얼부터 고퀄리티 그래픽과 효과음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강소현 기자

출시 당일인 지난 25일 기자도 미르4를 황급히 다운, 용량이 커서인지 다운로드 과정에서 수차례 서버오류를 겪고 한참이 지나서야 게임과 만날 수 있었다.

캐릭터의 직업은 ▲전사 ▲술사 ▲도사 ▲무사 4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각 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눈·코·입과 얼굴형부터 옷과 헤어스타일까지 설정 가능한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가 지스타2020에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도 공을 들였다. 강남의 유명 스타일리스트로부터 화장법을 컨설팅 받았다"는 대목이 와닿는 부분이었다. 

뒤이어 이어진 튜토리얼부터 고퀄리티 그래픽과 효과음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투부문에서는 조작이 편이했다. MMORPG를 즐기지 않는 기자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 가능했다. 산과 산을 건너다니는 등의 엄청난 배경 스케일과 타 MMORPG과 비교해 디테일한 조작이 만나 감동을 더했다. 

다만 좁은 모바일 화면에서 즐기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모바일에서도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하도록 하다보니 작은 화면에 너무 많은 설정들이 들어가 조잡한 느낌도 있었다.  

30분 간의 플레이만으로도 위메이드가 이번 게임을 오래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예사롭지 않은 첫 시작과 함께 미르4가 대흥행을 거둘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