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스코틀랜드 리그컵 16강전 로스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던 셀틱은 이날 패배로 대회 5연패 도전과 35연승 기록이 모두 끝났다.
셀틱은 이미 이번 시즌 라이벌 레인저스에게 밀리며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는 13경기 동안 9승3무1패 승점 30점을 기록,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레인저스가 15경기에서 13승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격차가 11점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리그컵에서마저 탈락하며 또다른 우승 가능성마저 좌절되자 셀틱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들은 경찰이 레논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차단방벽을 밀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찰은 이들을 제어하기 위해 진압경찰을 배치하는 한편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감시했다. 다행히 이날 팬들은 별다른 소요사태 없이 그대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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