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한꺼번에 편입된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 정규장 마감후 S&P 다우존스 인디시스 지수 산정 위원회는 테슬라가 S&P500 지수에 한꺼번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막대한 대기자금과 5000억달러 넘는 테슬라의 시총을 감안해 S&P는 테슬라의 지수 편입을 2거래일에 나눠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한꺼번에 지수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테슬라는 오는 21일 첫 거래일 직전 모두 지수에 편입된다.
테슬라가 S&P500 지수에 편입되면 편입종목 가운데 시총이 최대가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수 편입으로 테슬라에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1000억달러(약6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WSJ은 대표적인 패시브펀드인 인덱스펀드(상장지수펀드, ETF)에서 600~8000억달러, 헤지펀드 자금 등을 합산하면 테슬라 지수편입에 대기중인 자금만 1000억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단번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뉴욕시간 오후 5시 45분 기준 4.56% 오른 593.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정규장에서 테슬라는 3% 내렸다. 테슬라 주가는 지수편입이 발표된 11월 16일 이후 40% 넘게 뛰어 올해만 7배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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