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견은 토이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메리츠화재

'펫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견은 '토이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험금 지금액이 가장 컸던 것은 '슬개골 탈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 출시 2주년을 맞아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한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약 3만여 마리가 가입했다. 최고 인기 품종은 토이푸들로 5064마리(16.7%)가 가입했다. 지난해 1위였던 말티즈는 4984마리로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포메라니안·비숑 프리제·믹스견·미니어처 푸들 등이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 건수는 위염·장염이 17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이도염과 피부염, 이물섭식 순으로 집계됐다. 보험금 지급액으로는 슬개골 탈구 관련이 약 5억5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물섭식(2억3000만원)과 위염·장염(2억원), 앞다리 골절(1억3000만원)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지난해 4월에 출시한 반려묘 보험에는 약 3000여마리가 가입했다. 이 가운데 '코리안 숏헤어'는 1029마리(33.6%)가 가입해 가장 많은 반려묘로 선정됐다. 페르시안·믹스 고양이·스코티쉬 폴드·러시안 블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려묘 보험금 지급 건수는 결막염이 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토(74건), 위염·장염(72건), 피부염(62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급 액수로만 보면 위염·장염(1400만원), 심근증(1200만원), 구토(1000만원) 순서였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출시 2주년을 맞아 가입자들의 자발적인 선의로 모인 기부특약 금액을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특약은 보험 가입자가 반려견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 시 할인 받는 보험료를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기부하는 특약이다. 1년 전 기부특약 출시 후 가입자는 10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