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국회에서 정부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오늘 국회가 의결해 주신 예산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윤용계획안이 처리되자 정부측 인사에 나서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에 통과된 것은 2014년 이후 6년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엄중한 국가 위기 하에서 여야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예산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맞아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위기 극복을 넘어 글로벌 선도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또 '비관론자는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보고, 낙관론자는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본다'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정부는 희망을 보겠다"며 "모든 국민들의 손을 잡고 위기의 강을 넘어 희망의 땅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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