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가 3일 또 한번 경신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696.22로 마감되며 장중,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사진=장동규 기자
코스피가 26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장 막판 '몰아치기 순매도'를 선보이며 증시 최고가를 견인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이는 장중,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로 코스피 지수 2700에 불과 3~4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기록이다.

개인은 1795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에 순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2118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기관은 3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강세는 이미 예견됐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에 진입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8원 내린 1097원으로 마감했다. 1100선이 깨진 것은 2년6개월만이다.

업종별로 보면 현대차로 대표되는 자동차(6.89%), 전자제품(4.52%), 방송과 엔터테인먼트(4.19%), 게임엔테터인먼트(4.0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들은 삼성SDI(0.00%)만 보합세를 유지했다. 나머지 기업들인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29%), LG화학(+0.59%),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0.94%), 셀트리온(+1.15%), 네이버(+1.23%), 현대차(+7.67%), 카카오(+0.27%)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900선을 넘은 뒤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8.27포인트(0.92%) 오른 907.61로 마감했다.

개인은 134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614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