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 2021년 KOSPI는 3000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2021년에도 한국 주식시장은 차별적인 펀더멘털 매력을 바탕으로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다. 또 달러 약세/원화 강세 압력이 2021년에도 유효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21년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에 주목한다.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수요 회복과 함께 재고축적 수요가 동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한국 수출모멘텀 강화로 이어지고 대외,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와 산업에 업사이드 포텐셜(Upside Potential)을 높여주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교역 회복이 코스피의 추가 상승여력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는 코스피가 3000에 돌입하면 오히려 업종, 종목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업종, 종목 선택이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코스피를 이길 수 있는 업종으로는 인터넷, 2차 전지, 반도체, 자동차 + 운송, 기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종목들에 대해 이 연구원은 " "2021년 매출액 전망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15개 업종 중 2022년까지 코스피 이익성장을 이끌어가고, 산업, 업황의 변화, 정책동력 등을 바탕으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인터넷), 화학(2차 전지), IT하드웨어는 기존 주도주로 구조적 성장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자동차는 대표적인 수출주로서 글로벌 경기, 교역회복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운송, 기계 업종은 코로나19 반사이익,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강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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