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유행했던 어그 부츠가 다시 돌아왔다. /사진=구찌 제공

부츠의 계절이다. 롱 부츠부터 앵클 부츠까지 다양한 부츠들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2000년대 유행했던 어그 부츠가 다시 돌아왔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3040세대들에게 익숙한 어그 부츠가 최근 1020세대들에게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영하를 웃도는 기온 속 발의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편안하면서 안전한 착화감을 제공해주는 어그 부츠. 올 겨울 소비자들을 놀라게 한 특별한 어구 부츠는 뭐가 있을까.


'127만원' 구찌라는데 사겠습니까?
명품 브랜드 구찌는 최근 여성용 '홀스빗 앵클 부츠'를 출시했다. /사진=구찌 제공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는 최근 여성용 '홀스빗 앵클 부츠'를 출시했다.
메리노 울 안감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이 제품은 모노그램 바탕에 GG 마크를 넣어 포인트를 더했다. 다만 구찌라고 인식하지 않으면 군밤장수 느낌을 줄 수 있다.

패션업계에서도 해당 제품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구찌만의 스타일을 넣었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한 쪽에선 "촌스럽다" "짝퉁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찌 홀스빗 앵클 부츠는 한화로 127만원이다.


페트병으로 만든 부츠 실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에코 부띠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09년 첫 출시한 이래 매 겨울마다 대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어온 '부띠'(BOOTIE)에 친환경 에코 테크를 더한 ‘에코 부띠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에코 부띠 컬렉션은 일반적인 다운 충전재 대신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에코 티볼과 에코 브이모션을 인공 충전재로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 물세탁이 가능할 정도로 관리하기 수월하다. 노스페이스는 밑창(아웃솔)에 접지력이 우수한 하이드로 스토퍼를 적용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컬렉션 중 '부띠 숏 플리스'는 친환경 방한화로 포근한 느낌을 전해주면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자랑한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80% 이상 함유된 친환경 인공 충전재 브이모션과 신발 겉감(갑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플리스가 적용됐다. 부띠 숏 플리스는 보온성, 경량성, 통기성이 뛰어나 오래 신어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