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99포인트(0.51%) 오른 2745.44에 마감했다./사진=한국거래소

전날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2740선을 회복했다.

9일 오후 1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1포인트(1.54%) 오른 2742.4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0억원, 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9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2703.30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빠르게 회복 양상을 보이며 오후 들어 2740선까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다.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3.04%), LG화학(+1.11%), 삼성전자우(+1.22%), 셀트리온(+0.71%), 현대차(+2.68%), 삼성SDI(+1.45%)로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2%)는 하락세, 네이버와 카카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2포인트(0.67%) 내린 912.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4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4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날보다 0.13% 오른 908.05에 장을 출발해 오전 장중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폭을 넓혔다.

코스닥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9%), 셀트리온제약(+2.59%), 에이치엘비(+0.31%), 알테오젠(+0.18%), 에코프로비엠(+1.01%), 케이엠더블유(+1.57%)로 상승세다. 씨젠(-4.12%), 카카오게임즈(-0.20%), 제넥신(-0.38%), 펄어비스(-0.54%)는 하락했다.

한편 미 증시가 여러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상승에 그치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가 부양책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라면서도 “달러화가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제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나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 특징처럼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