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스타 6회 외야수 나성범이 NC에 의해 공식적으로 포스팅됐다"고 전했다.
공식 포스팅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나성범은 이날부터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소속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앞서 NC 구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나성범에 대한 포스팅을 신청했다. 지난해 미국 도전의 기회가 있었으나 장기부상으로 해를 넘겼다.
자격은 충분하다. 나성범은 NC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외야수 중 한명이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8년 동안 937경기에 출전해 179홈런 729타점 0.317의 타율을 남겼다.
특히 2020시즌에는 130경기에서 34홈런 112타점 0.324의 타율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프로 통산 단일 시즌 최다홈런을 때리며 능력을 입증했다.
KBO리그에서는 나성범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도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두 선수의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현재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게감 있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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