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최대 2026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을 눈앞에 뒀다. 계약기간도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이 계약을 연장하는 걸 보고 있으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양 측의 합의가 정말로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로마노 기자는 "아직 계약서에 서명한 건 아니다. 하지만 정말 가까워졌다. 몇 주 내로는 발표가 난다"며 "(계약기간은) 아마 5~6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에 현지에서 나왔던 5년 계약 예상보다도 더 장기 계약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이 협상과 관련된 모든 이들이 계약 성사를 바라고 있다"며 협상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3년 여름 종료된다.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무조건 지키겠다는 일념 하에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중반 이후부터 보여준 꾸준한 활약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0년 한해 동안 공식전에서 총 21골을 넣었다. 2020-2021 시즌에는 17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순위 단독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11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있다. 이같은 놀라운 폼이 토트넘 운영진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으로부터 주급 14만파운드(한화 약 2억300만원)를 받고 있다. 매체는 재계약이 성사되면 손흥민의 주급이 20만파운드(약 2억9000만원)까지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손흥민은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등과 함께 팀 내 최고주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