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성장을 앞세운 '최정우호' 포스코 2기가 사실상 공식화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아직 주주총회 의결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경쟁자가 없는 단독 후보인 만큼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남은 절차는 내년 3월 주주총회로최 회장 연임 안건이 가결되면 연임이 공식화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11차례에 걸쳐 투자회사, 고객사, 협력사, 전·현직 임직원 등 사내외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최 회장의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또 7차례 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의 경영 개혁과 성과에 대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평가를 수행했다.
특히 5차 회의에서는 6시간 동안 최 회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2기 경영 방향을 '혁신과 성장'으로 내세웠다. 경영관리 활동에 있어서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철강, 인프라, 신성장사업 등 전 영역에 걸쳐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목표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월부터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코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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