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환경단체인 오션스 아시아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버린 마스크 15억6000만개가 전세계 바다로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버린 마스크 15억6000만개가 전 세계 바다로 밀려들었다.
홍콩의 환경단체인 오션스 아시아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오션스 아시아는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로 전세계 해양에 최대 6230톤 규모의 플라스틱 오염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생에 대한 우려와 포장음식 증가로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한 반면 일회용 플라스틱 가방 사용 금지 등 사용 줄이기 조치는 후퇴하거나 중단됐다"고 전했다.


오션스 아시아는 일회용 마스크가 분해되는 데 450년이 걸리는 만큼 각국 정부가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대체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다. WP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수거된 쓰레기의 약 75%가 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었고 대부분 마스크, 빨대, 물병, 테이크아웃 용기 등 일회용품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 보호 장비가 회수된 쓰레기 50개 항목 중 1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시대 인간이 대량 생산한 제품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양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