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 사진제공=수원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건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11월24일부터 12월7일까지 수원시 4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하루 평균 검체 채취 건수는 273.7건이었지만, 2.5단계로 격상된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평균 검체 채취 건수는 525.4건으로 폭증했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은 지난 12일 4개 구 보건소 검체 검사 건수는 664건이었다.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12월 12일 검체 검사 건수는 299건에 달했다. 

검체 검사 건수가 폭증하면서 4개 구 보건소 근무자들은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검체 검사를 받는 시민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타 지자체 시민까지 적지 않은 인원이 수원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검체 검사를 하러 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