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다문화 혼인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적은 광주·전남 모두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았다.

1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 다문화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광주 전체 혼인 건수는 6403건으로 전년(6747건)대비 5.1% 감소했으나, 다문화 혼인은 577건으로 전년(525건)대비 9.9% 증가해 ▲세종(26.1%) ▲강원(13.2%)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지역 전체 혼인 건수는 7500건으로 전년(7658건)대비 2.1% 감소했다. 이 중 다문화 혼인은 886건으로 전년(809건)대비 9.5% 증가해 ▲세종 ▲강원 ▲광주에 이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신 국적별 다문화 대상자에서 광주는 베트남이 35.3%로 가장 높았고 ▲중국(19.6%) ▲중국(한국계) 13.6% 순이었으며, 전남은 ▲베트남(41.3%) ▲중국(13.7%) ▲중국(한국계) 12.8%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이혼은 광주·전남 모두 줄었다.

광주 다문화 이혼 건수는 212건으로 전년(238건)대비 10.9% 감소해, 전북(-17.8%) 다음으로 감소율이 높았고, 전남도 424건으로 전년(466건)대비 9.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