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미라벨 국제공항에 직원이 UPS 화물기에 실린 백신을 내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캐나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첫 접종을 시작한다. 미국도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병원은 성명을 통해 "월요일(1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3만회분(1만5000명분)이 이날 오후 캐나다에 도착했다.


백신은 14개 중심지로 분배돼 14일부터 의료업계 종사자와 장기요양병원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차분이 캐나다에 도착했다"며 "이것은 굿 뉴스"라고 적었다.

캐나다는 영국·바레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캐나다 첫 도착분은 미국의 100분의 1 정도로, 캐나다 측은 이달 말까지 25만회분의 백신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캐나다는 연내 약 14~15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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