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TV 및 IT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수요 강세가 나타남에 따라 믹스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특히 NEG 정전 사고가 향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 상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4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가 촉발한 IT 제품의 수요 강세는 3개 분기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대만 패널 업체들에 따르면 IT 제품의 수요 강세는 최소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판매는 광저우 신규 공장 가동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패널은 북미 고객사의 전략 모델 출시에 힘입어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93% 상승하는 등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63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조원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우려했던 1분기는 북미 고객사향 POLED 출하량 호조와 LCD 패널 가격 강세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되고, 2분기는 북미 전략 고객사향 P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 유리 원장 생산 업체인 NEG의 다카쓰키시 공장의 정전으로 인해 LCD 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NEG의 LCD 유리 원장 시장 점유율은 약 20%이며, NEG 내 다타쓰키시 공장의 생산 비중이 20% 수준임을 고려하면 현재 글로벌 LCD 유리 원장 생산량의 3~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또한 주로 NEG에서 유리 원장을 공급받고 있으나 해당 공장은 상대적으로 대만 패널업체인 AUO, Innolux의 의존도가 더 높은 상황이며 이번 정전으로 인해 LG디스플레이에 미칠 직접적인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리 원장의 공급 차질이 글로벌 LCD 패널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실적에도 눈높이를 더욱 높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전 거래일보다 6.85%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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