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격리될 것"이라며 "그는 국무부 의료팀에 의해 면밀히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최근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10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은 7~10일간 격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폼페이오 장관과 접촉한 확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5일 국무부 청사 8층 연회장인 벤저민 프랭클린 룸에서 연말 파티를 열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취소됐는데 확진자와 접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외빈 900여명이 초청됐지만 70명 미만의 사람만이 참석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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