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달에서 2㎏의 토양 표본을 성공적으로 채집한 중국의 무인 우주선 '창어(嫦娥) 5호'가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항천국(CNSA)을 인용해 창어 5호가 17일 새벽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쯔왕 지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달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것은 미국과 소련이 '우주전쟁'을 펼치던 지난 1970년대 이후 약 4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최신 운반로켓에 실린 채 발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 1일 오후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바위와 흙 등 샘플을 채취한 뒤 3일 달 표면에서 이륙, 6일 달 궤도에서 궤도선·귀환선과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의 암석과 토양이 37억년 밖에 되지 않아 이전에 지구로 가져왔던 달 샘플보다 달의 화산 활동을 이해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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