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이 오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슈판 장관은 화이자 백신이 승인되면 요양시설에 거주 중인 노인부터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또한 베를린시 당국이 슈판 장관과 독일 16개주 보건당국의 회의가 끝난 후 성명을 통해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산하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21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 승인을 권고할 예정이다. EMA가 승인을 권고하면 EU 집행위원회는 며칠 안에 회원국들과 협의해 백신 출시를 최종 승인하게 된다. 현지 언론은 EU 집행위가 23일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에선 오는 27일이 백신 접종 시작일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27개 회원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같은 날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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