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프로테니스협회(ATP)는 2021 호주 오픈이 2월8일부터 막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드레아 가우덴치 ATP 회장은 "2021시즌 개막 일정 변경을 위해 테니스계 전반이 모두 협력해야 했다"며 "모든 구성원들의 지지와 지원을 통해 우리는 매우 흥미로운 시즌 개막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오픈 개막 일정 변경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시간 확보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 당초 올해 호주 오픈은 1월18~31일(현지시간)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격리 기간 준수를 위해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오는 1월10~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호주 오픈 예선전을 치른 뒤 멜버른으로 넘어가 2주 동안 격리에 들어간다. 이후 같은달 31일부터 진행되는 워밍업 이벤트에 참여한다.
ATP는 이날 호주 오픈을 포함한 2021시즌 개막 일정도 발표했다. ATP투어는 오는 1월5일 각각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 해변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로 시작한다. 호주 오픈 예선과 본선 사이에는 애들레이드 인터네셔널과 ATP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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