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LS의 89% 자회사 LS전선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주-완도 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수주했다”며 “수주 규모는 2324억원으로 LS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의 2% 수준이나 영업이익 비중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저케이블이 일반 전선에 비해 수익성이 높고 국내 수주이기 때문에 물류비 절감이 가능한데, 이는 전선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까지 턴키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라며 “해당 수주는 향후 3년 동안 진행기준에 따라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17일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체계 개편안을 확정한 부분에 대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양 연구원은 “원가 변동 요인과 전기 요금 사이 연계성을 강화하는 내용과 기후, 환경 요금을 분리해 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며 “기후 환경 측면에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관련 기업에게 긍정적인 요금 체제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LS전선의 국내 매출 비중이 높았다면 이는 밸류에이션 추가 확장 요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구리 가격이 전분기 말 대비 17% 상승했다 이에 LS아이앤디 등 자회사의 수혜가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양 연구원은 “구리 가격 등락보다 LS전선의 수주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던 하반기 전선 사업 수주는 내년 각국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 노력에 따라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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