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은 이날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께 큰 기쁨과 자긍심을 선사했다"고 축전을 전했다.
박 장관은 이 메시지에서 "한국 축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과 같은 스포츠 스타들의 해외 활약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손흥민을 비롯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푸스카스상은 한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치 푸스카스를 기리는 뜻에서 지난 2009년 창설됐다. 한국인 선수의 수상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긴 득점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번리와 가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온 드리블 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무려 70여m를 단독 돌파, 골키퍼를 포함해 상대 선수 4~5명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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