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부속 브리감&위민스병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보건당국이 내년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체제 정비를 지시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약사승인(사용 승인)을 신청하자, 정부에서도 본격적으로 접종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국 도도부현 및 시정촌에 백신 접종 체제 정비 계획 방안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Δ내년 2월 말 최전선 의료진 1만명 Δ 3월 중순 의료진 약 300만명 Δ3월 말 노인 Δ 4월 이후 일반인(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체제 정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후생노동성은 이 계획 방안에 따라 접종 장소 선정이나 접종에 필요한 쿠폰 등을 준비할 것을 각 시정촌에 지시하고, 다음달에는 지자체를 위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등 제약사 3곳과 계약을 체결해 1억4500만명분을 확보해 둔 상태다. 이는 일본 전체 인구(약 1억2600만명) 모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화이자로부터는 내년 6월 말까지 6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NHK는 "후생 노동성이 화이자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신속하게 심사하기로 했다"면서 빠르면 내년 2월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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