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아침(미 동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는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 성조기 옆 의자에 앉아 주사를 맞았다.

그는 접종 후 "백신에 대한 신뢰가 오늘 아침 우리를 이곳으로 오게 했다"면서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잘 끝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절차에 따라 미 육군 보훈병원 의료진들이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십니까'라고 질문하자 방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참석했다.

펜스 부통령이 부인과 함께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은 TV로 생중계됐다. 백신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공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61세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진 않지만, 60대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백신을 접종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주 초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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