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트로트의 민족' TOP8이 결승 무대를 향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1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최종 TOP8이 결정되는 4라운드 2차 '개인 곡' 미션 대결이 이어졌다.
경기 팀 김민건과 경상 팀 안성준이 TOP8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경상 팀 김혜진이 무대에 올랐다. 김혜진은 색소폰 연주자이자 엄한 스승이신 아버지에게 이제야 인정받게 됐다며 "부끄럽지 않고 대견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혜진은 이미자 '아씨'로 호평과 혹평을 모두 받았고, 최종 1823점을 획득하며 강원·제주 팀 신명근이 탈락했다.
1라운드 MVP 서울 1팀 김소연이 무대에 올라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김소연은 강민주의 '회룡포'를 선곡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끌어낸 김소연은 최종 1852점을 획득해 김민건을 꺾고 단숨에 2위에 등극했다. 김소연이 TOP8에 확정되며 서울 1팀 박홍주가 탈락했다.
서울 2팀 김재롱(김재욱)이 윤희상의 '칠갑산' 무대로 최고의 찬사를 얻었다. '칠갑산' 원곡의 편곡자인 심사위원 정경천이 "'칠갑산'을 9번 편곡했다. 여러 가수가 불렀는데 그중에서 최고였다"라고 평가했던 것. 이에 김재롱은 최종 1840점을 획득, TOP8에 확정되며 경상 팀 김병민이 탈락했다.
넘치는 끼로 무대마다 활약하는 서울 1팀 드루와 남매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안겼다. 드루와 남매가 최종 1820점을 획득해 8위에 안착, 서울 1팀 조은정이 탈락하게 됐다. 그러나 3라운드 MVP 장명서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열창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 최종 1829점을 획득했고, 이에 드루와 남매는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서울 2팀 조소연이 문주란의 '타인들'을 부르며 개성 넘치는 음색을 자랑했지만, 최종 1780점을 획득하며 TOP8 진출에 실패했다.
자동으로 4라운드 MVP가 된 1위 안성준을 시작으로 2위 김소연, 3위 김민건, 4위 김재롱, 5위 더블레스, 6위 송민준, 7위 장명서, 8위 김혜진이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TOP8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들과 짝을 이뤄 결승 TOP4를 향한 1차 미션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1차 미션에서는 국민 투표단의 점수만 포함된다.
김혜진이 가수 금잔디와 짝을 이뤘다. 금잔디는 유난히 눈물을 자주 보였던 김혜진에게 "나도 눈물을 못 참는다. 대중이 반응이 없는데 나 혼자 울었다. 그게 삼류였다"고 조언하며 금잔디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단장의 미아리고개'와 '신 사랑고개'를 함께 선보여 반전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혜진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성장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혜진, 금잔디는 500점 만점에 409점을 획득했다.
장명서는 가수 추가열과 짝을 이뤄 '소풍 같은 인생'을 선곡했다. 추가열은 장명서를 위해 국악 느낌을 살려 편곡했고, 이에 장명서의 국악 전공 친구들이 지원 사격을 보내 흥을 돋우며 무대를 꽉 채웠다. 장명서, 추가열은 420점을 획득했다.
송민준은 '오 나의 파트너'에서 함께 무대를 섰던 인연이 있는 하동균과 짝을 이루며 시선을 모았다. 송민준은 하동균에게 트로트가 아닌 강산에의 '...라구요'로 함께 무대를 꾸미자고 제안했다. 새로운 시도로 모두를 놀라게 한 송민준과 하동균은 429점을 획득했다.
더블레스와 짝을 이룬 한혜진은 자신에게도 협업이 새로운 도전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전했다. 한혜진과 더블레스는 남다른 팀워크와 케미를 자랑하며 '갈색추억'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혜진과 더블레스는 419점을 획득했다.
김재롱은 짝이 된 유지나에게 준비한 무대 콘셉트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김재롱의 아이디어로 채운 두 사람의 화려한 무대가 다음 주로 예고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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