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최연소와 관련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유수파 무코코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16세28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기록이 다시 작성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무코코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무코코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역습찬스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우니온 베를린의 공을 가로채 시작된 역습 찬스에서 무코코는 박스 안으로 들어온 스루패스를 멈춰 세우지 않고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각이 많지 않았는데 슈팅 궤적이 워낙 좋았다.
이 득점으로 무코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홈페이지에 "유수파 무코코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다"고 알렸다. 이전까지는 지난 6월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17세 34일의 나이에 작성한 것이 최연소 득점이었는데, 1년이나 앞당겼다.
무코코는 지난 11월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 때 교체로 필드를 밟아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1일)을 작성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 출전 가능 연령인 16세 되자마자 투입됐던 것이니 그만큼 타고난 재능이란 방증이다.
이어 무코코는 지난 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 때 역시 교체로 투입돼 UCL 최연소 출전 기록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당시 16세18일의 나이었다.
그리고 이날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리며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무코코의 특별한 득점포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고 7승1무5패로 4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