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신임 이사장은 이날 부산 본사(BIFC)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고 경제성장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중소 혁신기업 대상 증권분석센터 설립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소통채널 구축 등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평가와 성장성 중심으로 증시 진입요건을 개선하고 코스닥 시장체계 개편방안을 검토하겠다”며 “K-뉴딜의 성공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및 파생상품 확대,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및 배출권시장 활성화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 육성을 위한 의지도 표명했다.
손 이사장은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공매도와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등 제도와 관행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무자본 인수합병(M&A), 신종 테마주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등 불공정거래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 이사장은 “경영혁신을 통해 거래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청산소(CCP)와 정보·인덱스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한국거래소 제7대 이사장으로서의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임기는 2023년 12월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