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았지만 바깥 활동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TV를 통해 안전하게 '집콕 음악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아봤다.
◇ 트로트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KBS 2TV는 25일 오후 4시1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성탄 특집 트롯 전국체전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최근 트로트 예능들이 전성기를 맞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KBS가 내놓은 '트롯 전국체전'은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트로트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몰아보기 편성'되어 크리스마스를 트로트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MBC가 내놓은 '트로트의 민족'도 25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한 도전자 TOP 8이 결승전 TOP 4가 되기 위해 치열한 1차, 2차 미션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 뮤직 다큐부터 가요대전까지
대세 장르인 트로트가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를 음악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JTBC는 25일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싱어게인 따라잡기'를 편성했다. '싱어게인'은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재야의 고수부터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들이 무대에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노래를 풀어놓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BS 1TV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들을 위해 싱어송라이터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무대를 담은 특집 뮤직 다큐멘터리 '싱스트리트'를 25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한다. 이한철, 하림, 스텔라장, 자이로, 정세운, 밴디지가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으로 위로를 전해줄 예정이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25일에서 26일로 넘어가는 밤 12시40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폴킴, 양희은, 악뮤, 손열음, 이적과 더불어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들을 꾸민다.
25일 오후 7시30분에는 SBS에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이하 '가요대전')가 방송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녹화로 진행한 '가요대전'은 다양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들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아이돌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세븐틴, 갓세븐, 몬스타 엑스, 마마무, 제시, 뉴이스트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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