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지난 24일 정근수 신한금융지주 GIB사업부문장과 강신태 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1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정 부문장과 강 부문장은 지난 17일 신한금융지주 인사를 통해 지주 부사장 선임이 먼저 이뤄진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매트릭스 체제 운용을 위해 신한지주 임원들을 신한은행 등 주요 자회사의 사업부문 총괄로 겸직시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선 정 부문장과 강 부문장을 신한생명 부사장으로 선임해 신한생명의 해외사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신한금융그룹의 의도가 담겨 있다.
실제 성 대표는 은행, 카드 등 그룹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베트남, 런던 등에서 ‘하나의 신한(원신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수익원 발굴을 추진 중이다.
신한생명은 베트남 하노이 혹은 호치민 지역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현지 조사를 통해 베트남 사업진출 검토해 오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했다.
하노이는 베트남 정부 부처와 현지 기업들의 본사가 밀집한 경제 핵심지역이다.
신한금융의 글로벌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된 베트남 하노이 주재 사무소는 장기간 현장 조사와 리서치를 진행해 사업 모델링을 구상해 왔다. 신한생명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보험요율 선진화 협력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요율 선진화 사업은 베트남 보험감독청(ISA)과 협력해 진행된 사업으로,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는 보험통계 집적·활용 및 보험요율 산출시스템의 선진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는 당시 보험개발원 원장으로서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 바 있다.
당초 신한생명은 사무소를 2017년까지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업계에선 신한금융이 은행뿐 아니라 카드와 금융투자 등 금융권역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만큼 보험업 진출도 빠른 시일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구체적인 현지 사업모델 수립 과정과 현지 보험사 인수 등 해외진출 방식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며 동력에 힘을 잃었다.
최근 신한생명의 베트남 법인 설립 추진에 다시 힘이 실리는 이유는 신한금융지주의 행보와 맞물린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공략에 방점을 찍고 원신한 매트릭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해외 시장에서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공동으로 영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협력관계를 맺기도 했다.
국내 생명보험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에서 보면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은 매력적이다. 베트남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은 한국대비 약 2.0%, 수입보험료는 3.9% 수준으로 미비하나 낮은 보험밀도, 보험침투율로 시장 잠재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득 및 생활수준이 올라가고 보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생명보험시장은 급속도로 커지는 추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 출범에 앞서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그룹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공략에 방점을 찍고 원신한 매트릭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해외 시장에서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공동으로 영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협력관계를 맺기도 했다.
국내 생명보험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에서 보면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은 매력적이다. 베트남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은 한국대비 약 2.0%, 수입보험료는 3.9% 수준으로 미비하나 낮은 보험밀도, 보험침투율로 시장 잠재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득 및 생활수준이 올라가고 보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생명보험시장은 급속도로 커지는 추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 출범에 앞서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그룹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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