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일본에서 25일 사상 가장 많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보고됐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보고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는 38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는 사상 최다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800명대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21만526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 63명 추가되면서 총 3199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으로 늘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역대 최다 규모다.
이날 일본에서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타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오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감염자 5명이 이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영국에서 귀국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5명 중 2명은 하네다(12월18일, 12월20일) 공항, 3명은 간사이(12월21일)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4명은 무증상이었고 나머지 1명은 권태 증상을 보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 24일부터 영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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