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3·일본)가 포브스 선정 2020년 올해의 스포츠인물로 뽑혔다.
포브스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스포츠인물로 오사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사카는 올해 한때 세계랭킹 10위까지 내려갔으나 여자선수 중 최고수입을 기록하는 등 안팎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2018년 US오픈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우승, 테니스계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오사카는 남녀 통틀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지난 9월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또 올해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지난 1년 동안 3740만 달러(약 412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돼 여자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코트 밖 영향력도 상당하다. 올해 US오픈에서는 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인종차별 항의 메시지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 관심을 이끌었다.
포브스도 "오사카는 자신의 영향력을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를 내는 데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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