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방송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45세 간호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6일이 지난 날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18일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접종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백신 접종 후 팔에 통증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안 라마스 샌디에이고 가족건강센터 전염병 전문가는 "백신이 보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약 10일에서 14일 정도가 소요된다. 접종 후에도 두 번째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백신 효과가 95%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간호사가 백신 접종 후 바로 감염됐거나 백신을 맞기 전에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번 사례는 백신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공중보건 수칙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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