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하고 단독 추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단독 추대할 예정이다.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만큼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게 된다.
최 회장은 현대 서울상의 회장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공식적인 추대에 앞서 현재 회장단에 소속된 장동현 SK 사장이 빠지고 최 회장이 교체돼 들어가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뒤 다음달 말 정기총회와 임시의원총회 등을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4대그룹 총수 중에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특히 최 회장은 국내 5대그룹 총수 모임을 주도하는 등 맏형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 대변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재계 관계자는 "대한상의는 정부의 경제정책 파트너이자 대기업부터 영세상인까지 재계의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라며 "4대 그룹 총수인 최 회장이 새로운 회장을 맡으면 한층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