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BC에 따르면 마이클 셔윈 미 법무장관 대리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사건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범죄를 일으킨 모든 요인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 증거가 범죄의 요소와 맞다면 기소될 것이다"라며 "범죄에 연관이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배제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셔윈 법무부장관 대리는 워싱턴DC 검찰이 지난 36시간 동안 15건의 연방 사건을 포함해 55건의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15개 연방사건 모두 의사당 난입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백악관은 셔윈 법무장관 대리의 발언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6일 난입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오늘 우리의 선거는 승리가 빼앗기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 사건을 부추긴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후 시위대는 곧바로 의회로 향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진입했다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져 시위대 4명이 숨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